ENTJ의 힘든 인생 라이프..

오랜만에 제 일상글을 적어보네요.

 

우선 어제 수학 2 중간고사가 끝났어요. 계절학기라 기말고사도 2주 뒤에 봐야 하긴 하는데... 그래도 하나가 끝나니 마음이 편하네요. 그런데 중간고사를 좀 망친 것 같아요.. 계산실수를 해서 무려 두 문제를 틀렸더라고요. 이런 적이 없었고 너무 슬프긴 한데 할게 많고 바빠서 그럴 생각할 시간조차 없는 것 같아요.

 

블로그 

요즘 블로그를 소홀히 하고 아직 타원 영상을 안올렸는데, 1월 10일, 11일 중으로 타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중간고사가 있었고, 너무 바빠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올린다는 것을 못 지켰네요.. 정말 상상이상으로 바쁘네요.

앞으로 저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목요일, 일요일에 기하와 벡터 과외를 하면 토요일, 화요일에 각각 그 단원에 해당하는 영상을 찍으려고 합니다.

 

지금까진 계속 제가 읽어왔던 책 소개를 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블로그가 커지면 제 공부방법이나 영재고 준비 과정, 내신과 관련되어 칼럼을 써볼까 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학원

매일 월, 수, 금요일마다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 바로 영어학원으로 가서 텝스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원 수업이 끝나면 10시가 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화, 목요일에 영어학원 복습과 단어들을 외워야 합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시간도 되게 많이 걸리고 참 외울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중간고사 준비 때문에 하루 숙제가 밀렸습니다. 

 

그런데 유학과 토플 100점이라는 목표가 생겨서 그런가 영어 공부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고, 영어 공부 자체도 재밌더라구요. 심지어 너무 재밌어서 단어를 외우면서 헌혈했습니다. 중학교 때를 생각해 보면 영어공부가 싫었고 정말 가기 싫었는데, 이제는 정말 배우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YEHS 지원

한국한림원에서 리더급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YEHS(Youth Engineering Honor Sociey)을 모집하더라구요. 공대생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 설립된 대학생 집단으로, 기업체를 방문해서 대표급 분들과 면담기회를 가질 수도 있고 여러 창업 관련 지식이나 산업이나 기술, 정책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YEHS에 지원하였습니다. 계속 YEHS 관련 간행물이나 활동들을 보면서 꼭 들어가고 싶더군요. 다음주에 면접이 있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할 생각입니다.

 

면접이 끝나면 다시 수학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2월달이 되면 나아질까요? 그래도 요즘 정말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