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머신 러닝과 AI: 현대 사회의 향신료와 소금

 

이번에는 AI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1월 10일부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머신러닝 강의를 듣습니다. 물론 계절학기와 겹쳐서 실시간으로는 못 듣지만, 동영상을 받아서 2월달즈음 해서 공부할 것 같네요.

2023년 ChatGPT를 필두로 AI가 급부상하였고, 저도 AI를 자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AI가 그리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였고, 'AI 소사이어티'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책을 읽고 AI는 다른 기술들과는 다르게 전기처럼 인간이 아무런 의식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의 일상 속에 들어온 기술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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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앞으로 AI가 활용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분야들을 소개하였습니다.

AI 소사이어티의 3가지 특징

미래에 AI로 만들어지는 사회를 AI 소사이어티라고 합니다. 그리고 AI 소사이어티의 특징으로는 연결(wire), 협업(with), 확장(widen)이 있죠.

연결: 인간이 물건, 동물과도 긴밀하게 연결된 사회
협업: 기계가 인간의 일을 분담하는 사회
확장: 우리가 알던 세상의 범위를 확장한 사회

 

 

버츄얼 인플루언서

AI를 활용해 버츄 인플루언서를 만들고, 이를 통해 팔로우 수를 늘리고 광고를 받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메타버스에서 가상 인간(AI로 구동되는 인간)과 실제 인간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해 메타버스에서 인지도를 쌓고, 현실까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AI의 일자리 대체

알파고 쇼크 이후 바둑계가 크게 변하였습니다. 현재는 AI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AI가 제시한 수와 최대한 비슷한 수를 놓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반면 AI가 다시 인류에게 일자리를 내준 사례도 있습니다 있다. 월마트에서 판매 직원들을 AI로 대체하였는데, 온라인 배송에서 AI가 잘 구동되지 못하였고, 결국 다시 사람으로 인력을 교체하였다.

 

코카콜라 '프리스타일' 자판기

 

코카콜라의 ‘프리스타일’은 사람들이 200여가지 의 맛과 음료를 배합해서 콜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판기입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에 대한 빅데이터를 얻어서 코카콜라 체리맛을 출시하였고, 히트를 쳤습니다. 정말 혁신적이고 엄청난 아이디어였습니다. 사람들의 선호에 대한 빅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자판기를 출시하고, AI를 활용하여 가장 선호하는 맛을 추려서 히트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메타버스

메타버스가 기존 인터넷 서비스와 다른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속성: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가 모든 활동을 한다.
현실성: 현실 세계와 구분하기 어려운 경험을 한다.
연동성: 현실 세계의 데이터와 정보가 연동된다
경제성: 가상 공간에서 실제 경제 가치를 창출한다.

 

 

 

글이 작성되는 시점에서 메타버스는 코로나 펜더믹을 등에 업고 급부상하던 시기였지만, 현재는 펜데믹 상황이 종료되고 가상현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메타버스는 점점 몰락하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AI와 메타버스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총평

AI는 ‘전기’와 같이 인류가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될 기술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창업을 하거나 무엇을 하더라도 무조건 AI는 사용할 것 같은데, 이것을 미리 깊이 배우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전기를 활용해서 전자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더라도 전기의 물리학적인 원리를 알지 않아도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전자제품의 설계는 다른 영역이 이야기죠. 나중에도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설계할때는 AI관련 지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 언어들을 배워서 혼자서 프로그래밍을 구현한 이후, 겨울방학 때 배운 머신 러닝 지식을 바탕으로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AI 비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